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 '다시 한자리'·해외유입 5명...서울·경기·대구 2명씩, 누적 1만683명

류수근 기자

webmaster@megaeconomy.co.kr | 2020-04-21 11:49:27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발생자가 이틀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1일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9명이 추가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6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발생자 9명 중 해외유입과 국내 순수발생은 각각 5명과 4명으로 사흘 연속 해외유입 환자가 더 많았다.



코로나19 시도별 확진환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서울과 경기, 대구 3곳에서 각 2명씩의 확진자가 나왔고, 나머지 3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다.


17개 광역지자체 중 3곳을 제외한 14곳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에서는 12일만에 확진자가 ‘0명’을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 확진자 중에서 1명씩은 해외유입 관련된 환자여서 순수한 지역발생은 각 1명씩이었다.


지금까지 해외유입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11명으로 전체의 9.5%에 이르고, 이중 우리 국민이 91.6%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사망은 1명이 추가돼 237명으로 치명률은 2.22%를 보였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35명, 경북 1361명, 경기 658명, 서울 626명, 충남 141명, 부산 132명, 경남 116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39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성별, 연령별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20일 하루 99명이 추가로 완치돼 격리해제자는 총 8213명으로 완치율은 76.9%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57만1014명이 검사를 받았고, 현재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사례는 전날보다 740명이 늘어난 1만27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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