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중국 내 일일사망자수 73명 또 최다·총 563명...확진환자 3694명 추가·총 2만8018명
류수근 기자
webmaster@megaeconomy.co.kr | 2020-02-06 12:18:17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하루 사망자가 연일 최대를 경신하는 등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세가 잡힐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5일 하루 동안 추가된 확진환자는 3694명이고, 사망자는 73명이 늘어났다.
확진자 중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우한(武漢)시가 위치한 후베이성(湖北省)에서만 확진자가 2987명이 늘었고 사망자도 70명 발생했다.
텐진(天津)시, 헤이룽장성(黑龍江省), 구이저우성(貴州省)에서도 1명씩의 사망자가 나왔다.
하루 동안 중증환자는 640명(후베이성 564명), 의심환자는 5328명(후베이성 3230명)이 늘어났다.
이로써 6일 0시 현재 중국 내 31개성에서 누적 확진환자는 2만8018명으로 3만명을 앞두게 됐고, 누적 사망자는 563명에 이르렀다.
후베이성 누적 확진자는 1만9665명(우한시 1만117명)이고, 후베이성의 누적 사망자는 549명(우한시 414명)이다.
중국 내 전체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만6302명이고 이중 중증환자는 3859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 내 전체 의심환자는 2만4702명, 누적 추적 밀접접촉자는 28만2813명, 의료관찰중인 밀접접촉자는 18만6354명으로 나타났다.
완치돼 퇴원한 환자도 5일 하루 261명(후베이성 113명), 누적으로는 1153명으로 늘었다.
중화권 확진환자는 홍콩 21명(사망 1명), 마카오 10명, 대만 11명 등 총 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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