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는 갤럭시 노트10…다음달 7일 뉴욕서 언팩 행사
장찬걸
webmaster@megaeconomy.co.kr | 2019-07-03 11:51:25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10 언팩(공개) 행사를 연다. 지난해 갤럭시노트9을 발표한 곳과 같은 장소다.
삼성전자는 2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 발송한 초청장을 통해 별다른 메시지 없이 갤럭시노트의 S펜과 카메라 구멍을 클로즈업한 이미지를 내놨다. 갤럭시노트에 처음 적용되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함께 카메라와 연관된 S펜의 새 기능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10은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하고 화면 상단 가운데 카메라 구멍을 남긴 '인피니티-O' 디자인에 사운드 내장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갤럭시S10 카메라 홀이 우측 상단에 위치한 것과 달리 갤럭시노트10 카메라 홀은 전면 중앙에 배치돼 디자인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6.4인치, 6.8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상위 모델에 기존에 알려졌던 '프로'가 아닌 '플러스' 명칭이 붙을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의 경우 일반 모델은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플러스 모델은 후면 쿼드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LTE, 5G 모델로 나뉘며 국내에는 5G 모델로만 출시된다.
갤럭시노트10은 8월 중순 사전 예약을 거쳐 같은 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일반 모델이 120만원대, 플러스 모델이 14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도 갤럭시노트9 보다 커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일반 모델은 6.4인치, 고급형은 모델은 6.7인치 화면이 장착되고 배터리는 각각 4300mAh(밀리암페어아워), 4500mAh 용량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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