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분기 성장률 연율 3.1% 기록…시장 전망치와 동일
장찬걸
webmaster@megaeconomy.co.kr | 2019-06-28 16:15:56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3.1%를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는 이같이 전하면서 이는 최종 확정치로서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는 물론 시장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3.2%)보다는 약간 하향 조정된 수치다.
소비지출은 다소 둔화했지만, 기업투자는 상향 조정됐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둔화 추세와 미·중 무역전쟁 여파 등으로 2분기 GDP 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4%대로 정점을 찍고 3분기 3.4%, 4분기 2.2%로 급격히 하락한 바 있다.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을 1.9%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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