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L, 고객의 여정 결정짓는 디지털 경험(DX) 구축 솔루션 'SDL Tridion DX' 출시
장찬걸
webmaster@megaeconomy.co.kr | 2018-02-07 15:21:20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최근의 고객들은 한 웹사이트에서 마케팅 콘텐츠를 살펴보고, 온라인이나 다른 웹사이트에서 제품을 구입하고, 전혀 다른 환경에서 지원 및 제품 정보를 검색하면서 일관되지 못한 디지털 경험을 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컨텐츠 관리 및 언어 솔루션 기업인 SDL이 고객의 여정을 결정짓는 디지털 경험(DX)을 구축하는 솔루션 SDL Tridion DX를 출시하며 차세대 콘텐츠 관리 기술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SDL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고객 여정을 구성하는 구매 전후 단계와 구매 단계에 걸쳐 SDL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지속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마케팅 콘텐츠와 깊이 있고 구조화된 제품 정보 콘텐츠 수명 주기를 관리한다. 또한 제3자 전자 상거래 시스템, DAM(디지털자산관리) 시스템 및 PIM(상품정보관리) 시스템에 저장된 콘텐츠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들의 일관성 결여로 인해 발생하는 디지털 경험의 잡음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SDL은 자연어 처리와 기계 학습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SDL은 "SDL Tridion DX는 단순히 글로벌 규모로 콘텐츠를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그 이상을 표방한다"며 "인간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하는 모델로 몰입도 높은 맞춤형 콘텐츠를 사용자화하여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비즈니스의 필요에 따라 확장된다"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API 중심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기업에서 모든 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및 접점에 컨텐츠를 노출시켜 완전한 교차 플랫폼 퍼블리싱과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데이터 통합 프레임워크는 분석 및 마케팅 자동화에서 제품 수명 주기 관리 시스템에 이르는 백오피스 솔루션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SDL의 번역 기술, 서비스 및 고급 상거래 통합으로 뒷받침되는 이 솔루션은 기업이 소비자의 모국어, 상황, 장치를 바탕으로 맞춤형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돌포 에르난데즈 CEO는 "온라인 참여도와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극복해야 할 가장 큰 문제는 효과적인 맞춤형 제작의 달성"이라며 “SDL은 인지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기업들이 혼합 마케팅과 제품 중심 콘텐츠를 이전까지는 가능하지 않았던 방대한 규모와 상황에 맞게 변화되는 방식으로 제작, 재적용, 최적화 및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과 감성적인 교류가 가능해지고,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여 전환율과 매출을 증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컨설팅 자문회사인 아스 로지카(Ars Logica) 설립자 토니 화이트는 “SDL Tridion DX는 온라인 고객 여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잡음을 줄여 준다. 특히 콘텐츠가 서로 다른 시스템에 의해 제공되기 때문에 잡음이 발생하는 경우 여러 고객 접점 사이에 일관성이 결여되게 되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모든 디지털 속성에서 판매 전환율을 높이고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커다란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고객과 기업이 서로를 이해하면 이해할수록 둘 사이에 보다 의미 있고 깊이 있는 상호 작용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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