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e-쇼룸' 차 온라인 구매 시대 활짝 열었다
조철민
webmaster@megaeconomy.co.kr | 2017-11-14 15:04:52
[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차량 견적을 내고 구매도 할 수 있는 'e-쇼룸'을 전 차종에 확대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e-쇼룸은 르노삼성이 지난 해 9월 QM6 모델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한 e-커머스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 형태다. e-쇼룸에서는 견적산출 및 온라인 청약과정에서 카카오톡을 통한 실시간 일대일 채팅 상담서비스도 지원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홈페이지 내 e-커머스 페이지인 ‘e-쇼룸’을 구성하고, 현재 판매되는 모든 차종의 판매 가격과 차량 트림, 옵션, 컬러, 악세서리, 보증상품 및 탁송비 등 상세한 사항을 서비스한다. 이를 토대로 견적을 산출하고 구매청약까지 마무리 할 수 있다.
구매청약 시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 카카오페이와 같은 온라인 간편결제 또는 신용카드를 통해 청약 결제를 할 수 있다. 청약금이 결제되면 구매자가 선택한 영업점으로 계약 정보가 전달돼 영업담당자가 자필 계약서 작성을 비롯한 세부적인 차량 판매 절차를 안내하게 된다. ‘e-쇼룸’에서는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1:1 채팅 상담서비스도 지원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그 동안 지난해 9월부터 QM6 모델 단독으로 온라인 구매청약이 가능한 e-커머스 서비스를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르노삼성 영업본부 마케팅 총괄 방실 이사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업계에 처음 도입한 선진 온라인 구매 시스템인 e-쇼룸을 통해 고객 편의와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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