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10의 주제어는 'dual'

조승연

webmaster@megaeconomy.co.kr | 2015-10-01 23:00:34

[메가경제 조승연 기자] 더 스마트해진 스마트폰 lg v10이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 출시일은 오는 8일이다.


lg전자가 1일 새롭게 선보인 lg v10의 키워드는 '듀얼'이다. 화면도 두 개, 카메라 렌즈도 두개, 강화 글라스도 두 개가 이중으로 조합돼 있다. 여기에 '부드러움과 강함'이라는 듀얼 이미지까지 가미됐다.


lg는 또 v10이 도전정신(adVenture)과 완벽함(숫자 '10'의 의미)이 조화를 이룬 작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lg v10의 이름에 담긴 의미 역시 듀얼이다.




lg v10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듀얼 디스플레이와 렌즈가 두개 달린 전면의 듀얼 카메라다. 이 두 가지는 lg v10만이 지닌 세계 유일의 특징이다.


lg v10의 듀얼 디스플레이는 5.7인치의 메인 화면에 보조 디스플레이가 추가됨으로써 실현됐다. lg v10 이용자는 메인 화면에서 작업을 하면서 우측 상단에 장방형으로 형성된 보조 화면을 통해 또 다른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가 두 개로 구성된 것도 lg v10만의 메리트다. 듀얼 카메라는 기존의 카메라에 120도 짜리 광각렌즈가 달린 카메라가 하나 더 추가됨으로써 이뤄졌다. 전면 카메라는 각각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1천600만 화소의 사양을 갖췄다.


부드러움과 강함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이미지를 담은 lg v10의 스테인레스 재질에서도 남다른 특징이 엿보인다. lg전자는 v10에 적용된 스테인레스 재질이 고급 액세서리와 의료기기에서 쓰이는 것들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lg v10의 메탈은 단단하면서도 인체에 알러지 등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79만 9천700원이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