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자본재공제조합과 금융지원 협약…생산자금 지원

납품대금 받기 전 생산자금 지원…우대금리로 금융비용 낮춰
매출채권·지급결제 연계…수출 보증서 발급도 지원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10-02 19:09:02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신한은행이 수주 이후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자본재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생산자금 조달부터 납품대금 입금에 따른 대출 자동상환까지 연결하고 해외 수출에 필요한 보증서 발급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자본재공제조합과 ‘자본재 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플랫폼 기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자본재 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플랫폼 기반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이봉재 기관·제휴영업그룹장(왼쪽)과 김상모 자본재공제조합 전무이사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협약식에는 이봉재 신한은행 기관·제휴영업그룹장과 김상모 자본재공제조합 전무이사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수주 이후 제품 제작과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자본재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본재공제조합은 기계·부품·소재 등 국내 자본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법정 공제조합이다. 조합원 기업의 수주와 사업 수행에 필요한 각종 보증과 공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자본재공제조합의 ‘매출채권신용공제’와 신한은행 지급결제플랫폼을 연계해 조합원 기업에 제조·생산자금을 지원한다. 기업은 수주 이후 납품대금을 받기 전까지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납품대금이 들어오면 사전에 정한 조건에 따라 대출금이 자동으로 상환된다.

신한은행은 대상 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해 금융비용 부담도 낮출 예정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금융지원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자본재공제조합이 발급한 지급보증서를 담보로 해외 수출에 필요한 보증서를 신속하게 발급해 조합원 기업의 수출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본재 기업들이 수주 이후 제품 제작과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원활하게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및 공제조합과 협력을 확대해 기업 현장의 금융 수요에 맞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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