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라이더 선행 알리기 나섰다…'히어로 라이더' 캠페인 50만 조회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1-06 22:54:4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의민족이 라이더들의 선행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6일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0월 13일부터 29일까지 배민커넥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캠페인 '히어로 라이더 상영회'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배달 업무 중 이웃을 돕거나 안전을 위해 행동한 라이더들의 사연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시청자들이 댓글을 통해 응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출시 7주년을 맞아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한 'OO히어로 찾기' 제보 이벤트를 통해 전국에서 85건의 사연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6건을 선정해 도로 안전, 이웃 돕기, 가게 사장님과의 상생 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했다.
캠페인 영상에는 3000여개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외부 SNS를 통한 공유도 이어지면서 전체 조회수는 약 50만회를 기록했다.
라이더들의 실제 선행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화재 현장에서는 한 라이더가 오토바이를 세우고 수신호로 차량 흐름을 정리해 소방차의 현장 접근을 도왔다.
배달 주소 오류로 어려움을 겪던 고객을 위해 배달 이후 직접 찾아간 라이더와 강도 용의자 검거에 힘을 보탠 라이더 3명의 사례도 알려졌다.
우아한청년들은 캠페인에 소개된 라이더들을 배달의민족 라이더 축제인 '배민라이더페스타'에 초청할 계획이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한 신규 선행 제보도 상시 접수하고, 제보자에게 주유권을 지급하는 등 사례 발굴을 이어갈 방침이다.
라이더 지원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경찰청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전국 배민B마트에서 생수 115만병을 배포했으며, 고용노동부의 '2026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전국 이동노동자쉼터 지도 배포, 라이더 안전·보건 전문가 거버넌스인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운영, 주유·보험 등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월간 배-네핏'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상영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을 지킨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배달 현장 곳곳의 선행 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3일 서울 한국노총회관에서 열린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설립 5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에서 공제회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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