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AI 영화 18편 극장 단독 상영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16 22:41:1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시네마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극장에서 선보이며 차세대 콘텐츠 관람 경험 확대에 나선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수원·월드타워·건대입구 등 수도권 31개 지점에서 ‘2026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K-AICA)’ 수상작과 본선 진출작 18편을 특별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영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26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의 본행사에서 선보인 작품을 수도권 극장가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객들이 AI 기술과 영화적 서사가 결합한 콘텐츠를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영작은 올해 어워즈 중·단편 부문 수상작 9편을 포함한 본선 진출작 18편이다. 관람 편의와 작품별 몰입도를 고려해 총 5개 파트로 나눴으며, 파트별 2~5편을 약 90분 내외로 구성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권호 감독의 중편 ‘로이 온 더 로드’와 로버트 고데트 감독의 단편 ‘엄마 눈에만 예쁜 얼굴’ 등이 포함됐다. ‘로이 온 더 로드’는 AI를 활용해 영화적 상상력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며, ‘엄마 눈에만 예쁜 얼굴’은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교차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독특한 영상 경험을 제시한다.
이번 어워즈에는 전 세계 87개국에서 총 1528편이 출품됐다. 롯데시네마는 이 가운데 경쟁을 거쳐 선정된 작품들을 상영해 AI 기반 영상 콘텐츠의 창작 가능성과 표현 방식을 관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상영관은 경기 지역 20개 지점과 서울 지역 11개 지점 등 수도권 총 31개 지점이다. 경기 지역은 광명아울렛·동탄·수원(수원역)·판교(창조경제벨리)·평촌(범계역) 등이며, 서울 지역은 건대입구·김포공항·영등포·용산·월드타워 등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창작자들의 도전적 상상력이 담긴 작품을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미래형 콘텐츠를 극장 공간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관객들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246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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