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은 '라이넥'·확장은 '이니보'"…GC녹십자웰빙, 성장축 다변화
3분기 영업익 39.1%↑…누적 매출 성장률 32.2% 기록
이니보 中허가 획득…메디컬 에스테틱 해외 진출 추진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11-03 22:40:17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녹십자웰빙이 주력 전문의약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1~3분기 누적 매출 증가율이 32.2%를 기록한 가운데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39.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의약품 사업의 성장과 함께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의 중국 품목허가를 확보하면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해외 사업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3일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회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늘었고,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누적 매출은 15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매출 성장률인 17.6%와 비교하면 성장 폭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15.8% 늘었다.
GC녹십자웰빙이 이 같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로는 주력 제품인 태반주사제 ‘라이넥’과 영양주사제 등 전문의약품에 있다.
라이넥은 올해 7월 누적 출하량 1억 앰플을 넘어섰으며,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의 고용량 점적정맥 투여 용법을 추가로 허가받아 투여 방식을 확대하고, 보령과 지난 9월에 체결한 2차 병원 대상 코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을 바탕으로 공동판매를 통해 처방처를 늘릴 계획이다.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도 중장기 성장 분야로 육성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ECM 스킨부스터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는 한편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문 마케팅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B2C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해외 사업에서는 관계사 이니바이오가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의 중국 품목허가가 주요 진전으로 꼽힌다. 이니보는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상업화와 추가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GC녹십자웰빙은 기존 전문의약품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군과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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