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후보, 평택 선거사무소 ‘진심꾹캠프’ 개소…“백척간두서 진일보, 필승으로 제5기 민주정부 추동”

16일 안중읍서 평택시민 주빈으로 1천 5백여 명 운집…건물 안팎 가득 메운 열기 속 출정식
조국 “교통·돌봄·교육 묵은 숙제 해결…‘글로벌 AI 넥서스 평택’으로 세계적 반도체 생태계 구축”
최강욱·문성근·한인섭·노동계 등 범야권 총집결…“당대표로서 민주당과의 연대·통합 질서 있게 주도할 것”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05-16 22:51:25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사무소 <진심꾹캠프> 개소식이 16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에서 지지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세 과시용 동원 정치를 탈피해 평택시민이 직접 주빈(主賓)이 되는 ‘시민 중심’의 축제 형태로 기획됐으며, 평택 지역 주요 인사와 전국 각지의 지지자 등 1천 5백여 명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평택시대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 현장은 열광으로 가득찼다. 선거사무소가 위치한 건물의 1층부터 7층까지 복도와 계단이 시민들로 꽉 채워졌으며, 미처 내부에 진입하지 못한 수많은 시민은 아쉬움 속에 발길을 돌리거나 건물 바깥에서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행사를 시청하며 조 후보를 연호했다.

 

 

▲ 조국 후보가 16일 평택 선거사무소에서 ‘진심꾹캠프’ 개소했다. [사진=조국 캠프 제공]


◇ 골목에서 다진 ‘뚜벅이 인연’…평범한 이웃들을 무대 위 주인공으로
 

조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 이후 오직 발로 뛰는 ‘뚜벅이 유세’를 통해 평택 전역을 무려 10바퀴나 돌며 유권자들과 밀착 소통해 왔다. 

 

그는 이날 개소식에서도 전형적인 정치인 중심의 단상 구성을 버리고, 그동안 골목길에서 만나 깊은 인연을 맺은 평범한 평택시민들을 직접 무대 위로 불러내 한 명 한 명 소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조 후보는 이 자리에서 “평택의 진심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바로 이러한 골목에서 만들어진다”는 민생 제일주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 후보의 손을 잡고 무대에 오른 시민들의 면면은 다양하고 감동적이었다. ▲최강욱 전 의원의 고등학교 후배인 고덕면 베이커리 카페 사장을 비롯해 ▲안중읍 대성약국 약사의 모친, ▲안중읍 ‘우리동네 백년가게’ 설렁탕집 사장 부부, ▲조 후보와 동명이인인 청북 청아초등학교 4학년 조국 어린이, ▲안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서초동 촛불집회와 평택 간담회에서 인연이 닿은 경기도약사회 박현진 약사, ▲과거 서초동 집회 당시 조 후보가 방문했던 음식점을 정리하고 평택 포승으로 이전해 온 '소들녘' 사장, ▲고덕 드림교회에서 만난 지은율 씨 등이 주빈으로서 개소식의 중심을 장식했다.

 

 

▲ 조국 후보가 16일 평택 선거사무소에서 ‘진심꾹캠프’ 개소했다. [사진=조국 캠프 제공]


◇ 거장의 조언과 여야·노동계 아우른 거대한 메가톤급 내빈 명단

 

이날 개소식은 당 안팎의 유력 인사들은 물론, 문화·학계·노동계를 망라하는 초호화 내빈들이 참석해 조 후보의 넓은 네트워크와 정치적 중량감을 증명했다.


정치권에서는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조국혁신당 신장식·정춘생 최고위원, 이해민 사무총장, 차규근 원내수석부대표, 백선희 원내대변인, 강경숙 원내부대표, 황운하·김선민·박은정 국회의원이 대거 자리를 지켰다. 

 

또한 권위상 조국혁신당 전국대의원대회 의장, 정철원 전남 담양군수, 김형연 조국 후보 선대위 총괄본부장(전 법제처장)이 동석했다.
 

조 후보의 가족과 멘토단으로는 모친 박정숙 여사와 함께 문성근 중앙당 후원회장(영화배우), 조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한인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참석해 힘을 보탰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야권의 대통합 연대 기류였다. 오세호 전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전 국회의원 후보)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평택 지역 내빈들을 소개하며 연대의 최전선에 섰다.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박영록 전 고문단장, 장순식 고문(전 평민당 평택 국회의원 후보), 이종태·손병화 고문, 홍선의 전 평택시의회 의장, 이상기 전 경기도의원, 최선자 현 평택시의원 등이 참석해 사실상 단일대오를 형성했다.

 

▲ 왼쪽 문성근 중앙당 후원회장(영화배우)와 오른쪽 조국 후보 [사진=조국 캠프 제공]


여기에 ‘국민의힘 제로와 내란세력 척결’이라는 기치 아래 민주당 지지를 결단한 6·3 지방선거 전(前) 후보자 10명(황운하(세종시), 황명필(울산시), 정한숙(대구 동구청), 윤종명(대전 동구청), 심규탁(경남 창원시), 이봉수(경남 김해시), 전도현(경기 오산시), 조안호(경기 안산시), 윤덕권(울산 울주군), 서남권(경기 용인시))이 연대 의지를 다졌다.

 

지역 시민사회와 문화·학계의 면면도 두터웠다. 평택 지역에서는 이종규 평택안성흥사단 회장, 김훈 평택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 전장웅 평택농민회 초대회장, 강윤석 평택시아파트연합회장, 임월단 전 민주당 여성고문, 선완주 안중국궁회 회장, 이양균 현대자동차 이사, 이상훈 사과나무치과 원장, 유승영 전 평택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외빈으로는 故 이해찬 국무총리의 동생인 이해만 전 광장서적 대표, 조홍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조현일 한화그룹 사장,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 박시동 경제평론가, 배우 정준·이관훈, 고발사주 공익신고자 조성은 올마이티미디어 대표, 김경민 한국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이 자리를 빛냈다. 안중근 의사의 후손인 안성훈 서울대총동문회 이사, 수도사 주지 적문 스님, 강팔문 전 평택도시공사 사장, 박종근 평택시 체육회장, 오영귀 동 사무국장, 이흥용 경기도 체육연합회장도 조 후보에게 격려를 보냈다.
 

노동계에서는 평택의 핵심 산업 역군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간부 12명이 대거 출석해 견고한 노동 연대를 과시했다. 

 

노철 민주노총 금속노조 KGM 위원장, 서진철 동 수석부위원장, 송용대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노동조합 위원장, 임채섭 민주노총 경기남부 타워크레인지부장, 정대영 동 사무국장, 최동신 타워크레인지부 평택안성지회장, 백성권 경기건설기계지부 평택지회장, 이상진 경기도전기지부 평택안성지회장, 권혁훈 KG모빌리언스 지부장, 남성우 한국노총 건설노조 경기본부 부본부장, 김우선 동 남부지부장, 박문규 전국활동지원사노동조합 부위원장이 뜻을 함께했다. 이계안 평택대학교 이사장, 이명자 오월어머니집 전 관장,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가수 강산에, 영화감독 김한민은 영상 축사로 연대의 뜻을 전했다.

 

 

▲ 조국 후보가 16일 평택 선거사무소에서 ‘진심꾹캠프’ 개소했다. [사진=조국 캠프 제공]


◇ 조국 후보 인사말: 마이크 내려놓고 던진 사자후…“백척간두서 진일보,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수많은 인파 앞 단상에 오른 조국 후보는 인위적인 확성 장치(마이크) 없이 육성만으로 장내를 압도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조 후보는 “정치에 뛰어든 이후 단 한 순간도 꽃길은 없었다. 온 가족이 도륙당하는 고통 속에서 가시나무 울타리에 갇힌 유배 생활을 해야 했지만, 서초동 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촛불과 집단지성이 저를 지켜내고 승리하게 만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법학자로서 법원 판결에 이의는 있었지만 법을 준수하는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한 뒤, 또다시 길 없는 길과 백척간두에 서서 진일보한 끝에 닿은 곳이 바로 이곳 평택을”이라며 “지나가는 저를 붙잡고 하염없이 숨죽여 우시던 평택시민의 뜨거운 눈물에서 확신을 얻었다. 천금의 무게를 담아 다짐하건대 결코 굽히지 않고, 절대 물러서지 않으며, 필히 승리하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연호와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 ‘교통·돌봄·교육’ 3대 민생 개혁과 ‘더 글로벌 AI 넥서스 평택’ 비전 선포
 

조국 후보는 평택의 높은 경제적 위상에 비해 낙후된 삶의 질을 냉정하게 진단하며 구체적인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평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는 엄청난 희생과 노력을 감내하며 경기도 내 지역총생산(GRDP) 3위권을 달성했음에도, 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삶의 질은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난개발과 저개발의 묵은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 후보는 ‘편한 교통, 안도하는 돌봄, 기대되는 교육’이라는 3대 생활 밀착형 혁신을 공약했다.
 

우선 고질적인 출퇴근 교통난과 불규칙한 버스 배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통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조 후보는 정시에 오지 않아 시민들의 발을 묶던 버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키 위해, 이른바 ‘길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조기에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여기에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인 똑버스(DRT)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대중교통의 촘촘한 정시성을 확보하고 이동권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조부모·부모·자녀 3대가 함께 행복한 복지 자치구를 만들기 위한 ‘돌봄 대전환’ 청사진도 구체화했다. 

 

맞벌이 부부들의 가장 큰 애환인 야간 영유아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365일 밤에도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유치하고, 공공 심야 약국을 대폭 확충한다. 

 

또한 24시간 언제든 긴급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우리 동네 긴급돌봄 119’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과 장애인을 전담할 ‘통합돌봄지원센터’를 건립해 틈새 없는 복지 안전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지역의 미래를 바꿀 ‘교육 고도화’ 방안으로는 굳이 서울이나 해외로 유학을 가지 않고도 평택 안에서 최고 수준의 공교육을 누릴 수 있는 고품격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첨단 산업 도시라는 지역 특성에 맞춘 ‘AI 특화 평택 과학영재학교’를 신설하고, 이를 현재 조성 중인 KAIST 평택 캠퍼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자동차 수출 국내 1위인 평택항의 위상에 걸맞게 해양·물류 전문가를 양성할 ‘국립평택해양대학교’ 설립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거시적 거점 성장 전략으로 평택항의 ‘국가 항만공사(PA) 승격’을 추진해 국비 지원을 대폭 늘려 부산, 인천과 대등한 국가 핵심 항만으로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평택지원특별법 개정안을 통해 일몰 조항 폐지와 국가보조금 법제화를 이뤄내고, 삼성전자의 반도체 인프라와 아시아태평양 AI센터, 피지컬 AI 확산센터를 융합하는 ‘더 글로벌 AI 넥서스(The Global AI Nexus) 평택’ 프로젝트를 완수해 글로벌 기술 안보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매머드급 구상도 함께 발표했다.

 

 

▲ 조국 후보가 16일 평택 선거사무소에서 ‘진심꾹캠프’ 개소했다. [사진=조국 캠프 제공]


◇ 평택 승리의 정치공학적 파급력…“야권 연대와 통합 논의 적극 주도”
 

조국 후보는 자신이 평택에서 거둘 승리가 단순히 지역구 의원 한 명의 교체를 넘어, 대한민국 정계 개편과 거대 야권의 구조적 지각변동을 선도하는 기폭제가 될 것임을 명확히 했다.


그는 “제가 평택에서 승리하면 진보정치와 야권 진영 전체가 커지는 ‘내란세력과 국힘 제로’의 막이 본격적으로 오른다”며 “이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으로 도도히 이어지는 민주진보 진영의 가치와 비전을 유권자들이 정당하게 선택해 주신 결과가 될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조 후보는 “당선 즉시 조국혁신당 대표로서 ‘연대와 통합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공언하며,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 및 통합 논의를 질서 있게, 그리고 매우 적극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력한 리더십을 예고했다. 

 

이를 바탕으로 야권의 멈추지 않는 개혁 엔진이 되어 검찰 개혁을 완수하는 것은 물론, 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고 나아가 ‘제5기 민주 정부 수립’을 강력하게 추동하는 기관차 역할을 하겠다고 천명했다.
 

조 후보는 “누구나 발전을 말하고 약속하지만, ‘3년은 너무 길다’를 행동으로 실천해 낸 정치인은 바로 저 조국”이라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평택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역량과 국가적 네트워크, 쏟아지는 대중적 주목도를 아낌없이 바치겠다. 6월 4일 승리의 그날까지 신발 끈을 꽉 묶고 평택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배수의 진을 치며 연설을 끝맺었다.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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