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 "K-패션 커넥트,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키운다"
국내 최대 B2B 패션 플랫폼 '2026 K-패션 커넥트' 개최
패션협회, 하이브·인포마마켓과 업무협약…K-콘텐츠 연계 글로벌 팬덤 확대
유통·제조·콘텐츠 연결해 K-패션 수출 생태계 고도화 추진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7-27 21:51:5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패션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국내 패션기업과 글로벌 유통 플랫폼, K-콘텐츠, 제조 기반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 규모 B2B 패션 플랫폼 '2026 K-패션 커넥트(K-Fashion Connect)'를 최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에 한국을 입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11년 시작된 '인디브랜드페어'와 2019년부터 이어진 '트렌드페어'를 개편해 새롭게 출범한 K-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행사에는 국내외 바이어와 미디어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이자 한국패션협회 회장인 성래은 부회장은 "K-패션 커넥트는 국내 패션기업과 글로벌 바이어를 연결하는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K-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지속 확장해 국내 패션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와 산업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브랜드와 바이어 간 수주 상담 중심이었던 트렌드페어의 기능을 넘어 글로벌 유통망과 K-콘텐츠, 국내 제조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신인 트렌드페어는 지난해 기준 1,210건의 바이어 상담과 40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파르코(PARCO), 소사이어티A(societyA), 쇼피(Shopee), 이베이(eBay) 등 글로벌 유통 플랫폼이 참여해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했다.
행사에서는 K-패션 생태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한국패션협회는 하이브와 협력해 글로벌 K-팝 IP와 국내 제조기업을 연계한 K-패션 굿즈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전시 전문기업 인포마마켓과 협력해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제작부터 상품화, 글로벌 유통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K-패션 팬덤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콘텐츠와 제조, 유통의 협업 모델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관과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올 인 코리아(All in Korea)' 특별관에서는 국내 소재·제조기업·브랜드가 참여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였으며, K-패션 굿즈 제조지원단 홍보관에서는 K-콘텐츠 IP와 국내 제조 인프라를 연계한 글로벌 굿즈 생산 모델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K-패션 데모데이에서는 81개 패션 브랜드와 투자사가 참여한 브랜드 발표 및 투자 상담이 진행됐으며, AI를 활용한 매출 확대 전략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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