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10월 쇼핑몰 거래액 역대 최대…입점사 성장세 확대
3분기 쇼핑몰 거래액 전년比 25% 증가…마켓당 거래액 45% 늘어
아우터 수요 확대·프로모션 효과…신규 입점 쇼핑몰 거래액 66% 증가
핑크에이지·오브제오디네르 등 성장…장기 입점사 거래액도 증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1-06 21:46:4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입점 쇼핑몰의 거래액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계절적 패션 수요 확대와 할인 행사, 라이브 방송 등 판매 지원 활동이 거래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쇼핑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9월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35% 늘었다. 같은 기간 마켓당 거래액도 45% 증가해 개별 입점 쇼핑몰의 거래 규모가 확대됐다.
주요 입점 쇼핑몰의 거래액도 증가했다. 미니포에는 전년 동기 대비 256% 늘었으며 어텀과 홀리는 각각 52%, 48% 증가했다. 핫핑도 2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10월 쇼핑몰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하며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월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을·겨울(F/W) 시즌을 앞두고 아우터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 반영됐다.
아우터 거래액은 9월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한 데 이어 10월에도 28% 늘었다. 계절적 수요가 쇼핑몰 카테고리 거래액 증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프로모션도 입점 쇼핑몰의 거래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9월 진행한 메가세일 기간 입점 쇼핑몰의 일평균 마켓 즐겨찾기 수는 행사 직전 대비 76% 증가했다. 입점 3개월 미만 쇼핑몰의 거래액은 같은 기간 66% 늘었다.
9~10월 진행한 라이징 마켓 발굴 기획전 '숨은 보석함' 참여 쇼핑몰의 일평균 거래액도 8월 대비 51% 증가했다. 신규 및 중소형 쇼핑몰의 상품 노출 기회를 확대하면서 판매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라이브 방송을 통한 거래액 증가도 확인됐다. 9월 방송을 진행한 퍼빗은 방송 당일 거래액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910% 증가했다. 7월 방송을 진행한 데일리쥬도 731% 늘었다.
개별 쇼핑몰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핑크에이지의 올해 1~9월 누적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6% 증가했다. 오브제오디네르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4294% 늘어난 데 이어 올해 1~9월에도 116% 증가했다.
장기 입점 쇼핑몰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2021년 입점한 메이드미닝은 5년 연속 연간 거래액 성장률 80% 이상을 기록했다. 2019년 입점한 당당걸도 6년 연속 5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했다. 올해 1~9월 거래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6%, 66%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상품 추천 경쟁력과 프로모션,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입점 쇼핑몰의 판매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플랫폼 내 판매자 기반 확대와 개별 쇼핑몰의 거래 규모 성장이 지속될지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박주리 에이블리 패션실 본부장은 "다양한 스타일과 개성을 지닌 쇼핑몰들이 에이블리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거래 규모를 키우며 동반성장하고 있다"며 "상품 추천 경쟁력과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입점 쇼핑몰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리는 지난 4월 첫 뷰티 PB인 바이블리를 선보였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1020 이용자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달쿠션’, ‘쿠션리필샷’, ‘3.3 마스카라’ 등을 선보이며 뷰티 카테고리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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