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청주~고베 정기노선 취항…일본 간사이 노선 확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1-06 21:37:5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고베 정기노선을 신설하며 일본 간사이 지역 노선망을 확대한다. 기존 청주~오사카 노선에 이어 고베 노선을 추가하면서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일본 노선 운영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에어로케이는 오는 12월 24일부터 청주~고베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항공권 예약은 이날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했다.
노선은 내년 3월 27일까지 동계 스케줄로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 운항한다. 청주공항에서는 오후 2시 40분 출발해 고베공항에 오후 4시 10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고베공항에서 오후 5시 15분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후 6시 50분 도착한다.
에어로케이는 앞서 청주~고베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했다. 당시 첫 편부터 탑승률 90%를 웃돌면서 일정 수준의 수요를 확인했다. 이번 정기편 전환은 연말연시와 겨울방학, 봄 여행 시즌에 맞춰 일본 간사이 지역을 찾는 여행객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베공항은 고베 도심과 인접해 있으며 오사카와 교토 등 간사이 주요 도시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이에 따라 고베 단독 여행뿐 아니라 인근 도시를 연계한 관광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청주~오사카 노선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에어로케이는 현재 청주~오사카 노선을 하루 3회 운항하고 있다. 여기에 고베 노선을 추가하면서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의 간사이 지역 이동 선택지가 확대됐다.
고베로 입국해 오사카에서 출국하거나 오사카로 입국해 고베에서 귀국하는 방식의 다구간 여행도 가능해진다. 항공편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여행객의 이동 동선이 다양해지고, 여행업계의 관련 상품 구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로케이는 예약 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고베 노선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고베 노선은 앞선 운항에서 수요를 확인한 노선으로, 이번 동계 스케줄 기간 동안 매주 같은 요일과 시간대에 운항한다"며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일본 노선 운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현재 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 5개국에서 총 18개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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