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한국 찾은 유엔참전용사 114명에 감사 전해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2-11-09 21:00:13
부영그룹이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15개국 유엔참전용사 114명과 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신명호 회장이 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참전용사 등을 직접 맞이했다고 전했다.
용산 전쟁기념관은 부영그룹에서 지난 2015년 참전 22개국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참전비 건립을 지원한 곳이다.
이날 신 회장은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은 부영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부영그룹은 내년 정전 70주년 기념행사에도 지원의 뜻을 밝혔다.
또 국가보훈처와 잊혀진 참전지와 해외 참전국 본토에 건립비를 세우는 기념 사업 등을 후원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