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PC방·만화카페 공략…‘삼양1963·짜르르’ 이색 메뉴로 승부수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19 20:32:1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양식품이 PC방과 만화카페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외식 메뉴 협업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PC방 프랜차이즈 ‘아이센스PC방’과 만화카페 프랜차이즈 ‘벌툰’을 운영하는 아이센스에프앤비와 협업해 ‘삼양1963’과 ‘짜르르’를 활용한 콜라보 메뉴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먹거리가 매장 이용 경험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은 PC방과 만화카페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삼양식품은 쾌적한 시설과 편의 서비스를 갖춘 PC방, 만화·웹툰·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새로운 제품 경험의 접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아이센스에프앤비의 메뉴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매장별 특성에 맞춘 전용 메뉴를 공동 개발했다. 우지가 함유된 골든블렌드 오일로 깊고 고소한 풍미를 구현한 ‘삼양1963’과 ‘짜르르’에 다양한 식재료를 더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한 조합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센스PC방의 아이센스리그PC방과 아이센스블랙라벨PC존에서는 ‘땡초 야르르’와 ‘반반우지라면’을 시그니처 메뉴로 내놓는다. 땡초 야르르는 짜르르에 땡초와 허브삼겹살을 곁들여 매콤한 맛과 고기의 풍미를 살린 메뉴다. 반반우지라면은 짜르르와 삼양1963을 한 그릇에 담아 두 제품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이센스PC방에서는 이들 메뉴를 포함해 콜라보 신메뉴 5종과 세트메뉴 1종을 운영한다.
벌툰에서는 짜르르에 미니 꿔바로우를 곁들인 ‘꿔바르르’와 계란프라이·치즈를 더한 ‘짜르치’를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다. ‘불닭짜르치’ 등 콜라보 메뉴 5종도 판매한다. 짜르르와 매장 1시간 이용권을 결합한 전용 요금제도 마련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703억원, 영업이익 17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3%, 영업이익은 46.7% 증가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