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청 인수위, 20일간 활동 마무리 ‘5대 목표’ 제안
8일 해단식 개최…‘변화의 시작, 함께 뛰는 강서’ 구정 구호 확정
교통혁신·세계를 잇는 관문·AI 산업혁신 등 핵심 과제 보고서 전달
박상준 강서구청장 “제언 소중히 반영해 현장에서 직접 뛰는 행정 펼칠 것”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07-08 20:22:58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민선 9기 부산 강서구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발족했던 인수위원회가 20일간의 장정을 마치고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부산 강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8일 오후 강서열린문화센터 6층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개최하고 그간 활동 성과와 구정 운영 제언을 담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박상준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윤종현 인수위원장, 인수위원, 자문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20일간 펼쳐온 주요 현안 점검 성과를 공유하고, 민선 9기 강서구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핵심 청사진을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 현장 사정에 밝은 인사들로 다각화돼 출범했던 이번 인수위원회는 민선 9기 강서구정의 안정적인 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인수위는 출범 직후 각 부서별 주요 업무와 현안, 공약사항에 대한 진단 보고를 받는 한편, 관내 주요 현장들을 직접 방문하며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법적·행정적 추진 절차, 관계기관 협의 필요성 등을 입체적으로 검토하여 공약 이행의 구체성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모았다.
이날 인수위는 새 구정 구호로 ‘변화의 시작, 함께 뛰는 강서’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강서구가 직면한 교통, 균형발전, 미래산업, 교육·복지, 행정혁신 과제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5대 핵심 구정 목표를 제시했다.
제시된 5대 목표는 ▲교통혁신 정주도시를 비롯해 ▲세계를 잇는 관문도시, ▲미래성장 교육·문화·복지, ▲AI 산업혁신도시, ▲현장중심 책임행정 등으로 향후 4년간 강서구정이 나아갈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인수위는 활동 결과 보고를 통해 강서구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국책사업과 광역 교통망 등 굵직한 현안들은 구 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부산시 및 중앙정부, 유관기관과의 다각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박상준 구청장이 책상 위 행정을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주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종현 인수위원장은 “사명감을 갖고 동참해 준 인수위원과 자문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강서구가 처한 현안이 매우 막중한 만큼, 인수위에서 논의하고 도출한 대안들이 민선 9기 강서구정의 튼튼한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상준 강서구청장은 “지난 20일간 밤낮으로 고민해 준 윤종현 위원장님을 비롯한 인수위 관계자들과 구청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인수위가 정성껏 다듬어 준 제언과 구정 목표를 구정 운영에 충실히 반영해, 강서의 발전과 구민의 삶을 위해 현장을 누비는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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