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맛2장' 정태호x김하영, “이 정도면 노포의 연인” 닭살 애정행각 포착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3-05-05 08:59:56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개그맨 정태호와 배우 김하영이 울산과 인제의 노포를 찾아가 묘한 썸 기류와 리얼 먹방을 선보인다.

 

▲ '1맛2장'에서 연인 호흡을 맞추는 정태호-김하영. [사진=SK브로드밴드]
오는 6일(토) 오후 5시 방송하는 우리동네 B tv 장수식당이야기 ‘1맛 2장’(이하 ‘1맛2장’) 6회에서는 울산 언양읍과 강원도 인제의 노포를 방문한 정태호와 김하영의 물오른 커플 연기와 맛집 이야기가 공개된다.

우선 김하영은 10년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10년 만에 절친 정태호를 만난 상황극을 선보인다. 모처럼 절친과 재회한 정태호는 “고향의 음식이 그리웠다”는 김하영을 위해, 울산에 위치한 50년 전통의 ‘언양식 불고기’ 노포로 안내한다. 가게에 들어선 김하영은 내부에 있는 ‘식육점’을 발견한 뒤 놀라워하고 이에 정태호는 “바로 그게 이 노포의 특별한 점이고, 신선한 천엽과 생간까지 나온다”라고 설명한다.

김하영은 “나 이렇게까지 대접받을 줄 몰랐는데, 땡큐 태호~”라며 콧소리를 작렬해 묘한 ‘썸’ 기류를 형성한다. 이어 언양식 불고기, 천엽, 간, 된장찌개 등이 나오자 두 사람은 폭풍 먹방에 돌입한다. 그러던 중 정태호는 이 집의 맛 비결과 사장님의 히스토리까지 들려줘 김하영을 2차 감동에 빠뜨린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강원도 인제군의 노포로 데이트를 떠난 달달한 커플로도 변신한다. “다이어트 중”이라는 여친을 위해 정태호가 건강한 다이어트식으로 50년 전통의 손두부 맛집을 소개해 부러움을 유발하는 것. 여기서 두 사람은 “자기~”, “우리 영이~”라며 닭살 애정행각을 시전하며 먹방에 돌입하고, 정태호는 “콩물을 굳혀주는 간수 양을 조절하는 것이 두부의 맛을 결정짓는 차이점”이라며 손두부집 노포의 노하우를 귀띔한다. 급기야 흥이 오른 정태호는 “우리 인제 자작나무 숲에서 뽀뽀했던 것 기억나?”라며 추억에 잠기는데, 이를 들은 김하영은 “뭐? 뽀뽀?”라며 분노하더니 식당을 뛰쳐나간다.

갈수록 물오르는 두 사람의 연기 케미와 먹방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태호-김하영의 장수식당이야기 ‘1맛 2장’ 6회는 6일(토) 오후 5시 우리동네 B tv 채널 1번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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