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상상력에 '미래 중장비' 맡겼다…HD건설기계, AI·무인 기술 발굴
전국 46개 대학 400여명 참가…현업 엔지니어 멘토링
자율·전동화·AI 관제 아이디어…대상에 상금 1000만원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09-21 08:30:12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건설기계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산업 기술로 연결하는 미래 건설기계 발굴에 나섰다.
무인·자율주행과 전동화, 인공지능(AI) 관제 등 차세대 기술을 주제로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아이디어를 현업 엔지니어와 함께 구체화했다.
회사는 지난 18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제1회 HD 퓨처 건설기계 챌린지’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46개 대학에서 4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미래 건설현장과 건설기계 변화를 주제로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제품을 제안했다.
본선부터는 HD건설기계 엔지니어들이 멘토로 참여해 아이디어의 기술적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대상은 단국대 기계공학과 ‘감튀동호회’팀의 ‘건설기계 상부 플랫폼 스마트 레벨링 시스템’이 차지했다.
수상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해외 전시회 견학, 채용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졌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인하대 ‘말차’팀의 ‘AI 기반 작업환경 적응형 스마트 차광 캐빈’과 ‘로반장’팀의 ‘4륜 독립조향 기반 무인 소형 건설 플랫폼’이 각각 선정됐다.
HD건설기계는 창의성과 기술 실현 가능성, 산업 적용성, 미래 성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뽑았다.
공모전에서는 무인·자율 건설기계, 전동화·친환경 동력원, AI 기반 관제 운영과 함께 생산성 향상, 탄소 저감, 현장 안전성 개선 방안도 제시됐다.
문재영 사장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을 통해 건설기계 산업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었다”며 “미래 인재들의 상상력이 실제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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