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LA서 ‘글로벌 창업 역량강화’... 현지 시장검증 나섰다

정진성 기자

goodnews@megaeconomy.co.kr | 2026-07-29 19:16:42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지역정주 청년 창업 인재들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13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글로벌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기반 청년 창업가들의 해외시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현지 테스트베드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체 연수 과정은 ‘신성장동력산업분야 기술창업 경쟁력 지원’과제 PD교수인 충남RISE융합학부 박유진 디지털융합학과장이 총괄했다.

 

▲ 사진제공 : 한서대학교

 

참가 학생들은 출국 전 국내 사전 교육을 통해 디자인씽킹, 브레인스토밍 기반 리서치 기획, 페르소나 마케팅 등을 실습하며 팀별 아이템의 문제정의와 고객가설을 구체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창업 모델을 구축했다.

 

이후 미국 현지에서는 신흥 스타트업 거점으로 떠오른 LA의 테크기업과 창업 지원 기관을 방문해 현지 생태계를 직접 체험했다. 연수 기간 학생들은 산업·소비 트렌드와 고객 반응을 조사하며 시장 검증 관점에서 팀별 창업 아이템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ArtCenter College of Design과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를 방문해,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 브랜드 스토리, 사용자 경험(UX), 시각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아이템을 정교하게 다듬는 기회를 가졌다.

 

이외에도 현지 기업인 및 컨설팅 전문가들의 특강과 멘토링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미국 시장 진입 전략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마케팅 및 PR ▲해외 유통·판매 접근 등 실무 중심 주제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타깃 시장을 재설정하고 사업모델(BM)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서대학교 김현성 산학부총장(글로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의 기준과 속도를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자신의 아이템을 세계적 관점에서 재정의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정주 청년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형 교육 및 후속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충남RISE융합학부 박유진 학과장은 “현지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을 통해 단순한 아이디어를 검증 가능한 실전 사업으로 구체화할 수 있었다”라며 “지역에 뿌리를 둔 청년들이 세계 시장을 목표로 거침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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