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전 임원 68억원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
내부감사서 배임 의심 정황 발견…자기자본 대비 0.08% 규모
황성완 기자
wanza@megaeconomy.co.kr | 2026-10-14 19:12:09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전직 임원을 68억원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전 임원 이모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했다.
공시된 배임 혐의 금액은 68억5900만원으로, 2024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8조728억원의 약 0.08%에 해당한다.
LG디스플레이는 내부감사 과정에서 업무상 배임 혐의를 의심할 만한 유력한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내부감사만으로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실체 규명을 위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공시한 사건 발생일과 확인일은 모두 지난 2월 10일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배임 혐의 금액이 고소장에 기재된 것으로, 사법절차를 통해 확정된 금액은 아니라고 전했다. 향후 수사 및 재판 결과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이 확정되거나 변경될 경우 추가 공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당사는 본 건과 관련해 수사 기관의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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