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버린 카카오 생태계..."전원 공급 재개 시 2시간 내 복구 예상"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2-10-15 19:01:19
데이터센터 화재로 가동이 멈춘 카카오 생태계의 복구에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15일 오후 서비스 정상화에 대해 "전원 공급 재개 시 2시간 안에 카카오톡을 포함한 전체 서비스가 복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서비스 장애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판교데이터센터(IDC)의 지하 3층 전기시설에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지 3시간 반이 지난 오후 7시 현재까지도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를 비롯해 포털사이트 다음,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게임즈 등의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건물 내 연기가 빠지지 않아 완전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 C&C는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안전을 위해 전원 차단했다"고 밝혔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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