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부산~푸꾸옥 신규 취항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5-01 18:45:2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진에어가 부산~푸꾸옥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동남아 노선 경쟁력 강화에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진에어는 4월 30일 김해국제공항에서 푸꾸옥 노선 취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운항·객실 승무원 등이 참석해 첫 운항을 기념하고 안전 운항을 다짐했다.

 

▲ [사진=진에어]

 

부산~푸꾸옥 노선은 주 4회(월·목·금·일) 운항한다. 출발 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7시 55분, 목·일요일 오후 8시 5분으로 직장인들의 퇴근 이후 이용이 가능한 일정이 특징이다. 복편은 푸꾸옥에서 현지 시각 기준 0시 25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전 7시 45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회사 측은 이번 노선이 연차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단기간 휴양을 원하는 수요를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요일 출발 일정의 경우 주말을 활용한 단기 여행 수요 흡수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푸꾸옥은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대표 휴양지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자연환경과 함께 글로벌 호텔, 테마파크 등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2027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되며 국제적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관광 콘텐츠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세계 최장급 해상 케이블카와 사파리, 아쿠아리움 등 복합 관광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스노클링과 다이빙 등 해양 액티비티 수요도 높은 편이다.

 

해당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진에어는 모든 운임에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을 기본 제공해 비용 부담을 낮췄다.

 

진에어 관계자는 “부산·경남 지역 고객들에게 인기 휴양지 노선을 제공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노선 운영과 안전 운항을 통해 고객 편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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