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헬스케어, '그린맘 락토화이바' 프로바이오틱스 함량 미달 적발...식약처서 제조정지·제품폐기 처분 받아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1-04-15 18:41:53
유유제약 자회사 유유헬스케어(대표 유원상)가 제조·판매한 건강기능식품이 관련 법을 위반해 품목 제조정지 및 해당 제품폐기 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4일 유유헬스케어가 제조·판매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그린맘 락토화이바'에 대해 수거검사를 진행한 결과 함량이 기준치보다 10% 넘게 부족한 것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은 유통기한이 지난 2월 15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그린맘 락토화이바가 프로바이오틱스 수가 표시량인 10그램짜리 2포당 1억 CFU 이상이어야 했지만 당시 검사 결과 920만 CFU가 검출된 것으로 드러나 이 제품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린 바 있다.
유유헬스케어는 이후 5개월 가량 지나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24조 기준·규격 위반 건강기능식품의 판매 등의 금지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같은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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