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브라질 파트너십 확대…'하이카디 플러스' 글로벌화 시동
CARDIOS社와 협력…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유통 체결
3자 유통 체계 구축…중남미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정조준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5-22 18:38:40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아에스티가 브라질 현지 기업과 손잡고 중남미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웨어러블 기반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하이카디 플러스(HiCardi+)’를 앞세워 브라질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헬스케어 전시회 HOSPITALAR 2026에서 브라질 심장 모니터링 전문기업 CARDIOS와 하이카디 플러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기존 현지 파트너사인 CARDIO WEB과 CARDIOS를 포함한 3자 유통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회사는 양사의 브라질 유통 네트워크와 병원 영업 인프라를 활용해 현지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앞서 2024년 CARDIO WEB과 하이카디 브라질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올해 2월 브라질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하이카디 플러스 제품 사용 승인을 획득했으며, 같은 해 6월 브라질 심장학회 ‘SOCESP 2025’에서 제품을 공개하며 현지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CARDIO WEB은 브라질 내 심장 진단 장비와 원격의료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현지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다. CARDIOS 역시 심장 진단 및 심장질환 모니터링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글로벌 심장 진단 전문기업인 이탈리아 Cardioline 그룹에 편입되며 중남미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카디 플러스는 웨어러블 패치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심전도와 체온, 호흡 등 주요 생체신호와 환자 활동 상태를 최대 72시간 연속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측정 데이터는 실시간 무선 전송되며, 함께 제공되는 ‘라이브 스튜디오(Live Studio)’ 소프트웨어를 통해 의료진이 다수 환자의 상태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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