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24영업일 만에 순자산 1조원 돌파

국내 패시브형 ETF 중 최단기간 기록…개인 순매수 7762억원 유입
뉴스페이스 기업 집중 투자…상장 이후 수익률 38.9%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5-22 18:35:20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우주테크 ETF’가 상장 한 달여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상장 패시브형 ETF 가운데 최단기간 기록으로, 우주 산업 성장 기대와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해당 ETF 순자산은 1조 3169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도 확대됐다. ETF 상장 이후 국내 상장 미국 우주 테마 ETF 개인 순매수 금액 1조 14억원 가운데 7762억원이 해당 상품에 유입됐다.

수익률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21일 기준 상장 이후 수익률은 38.9%,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0.9%를 기록했다.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전략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해당 ETF는 기존 우주항공 ETF와 달리 전통 방산 기업을 제외하고 발사체와 위성 제조, 달 탐사, 저궤도 위성 인프라 등 뉴스페이스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다.

지난 21일 기준 로켓랩과 인튜이티브 머신스, 레드와이어, AST 스페이스모바일 등 주요 종목 4개 비중은 약 72%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향후 스페이스X 상장 시 최대 25% 비중으로 신속 편입하는 규칙도 적용할 계획이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장기 성장 산업 중심의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ETF 시장에서도 자산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가운데서는 최초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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