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매출 20%↑"…롯데아울렛, 폴로 랄프로렌 앞세워 가족 고객 공략
기흥점에 1000㎡ 규모 초대형 매장…패션·리빙 등 상품 확대
칠드런·홈 공간 타 매장 대비 10% 확대…가족 쇼핑 수요 공략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10-16 18:25:59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아울렛이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키즈 상품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폴로 랄프로렌 매장을 선보이고 아동복과 리빙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
특히 기존 패션 중심의 상품 구성에서 나아가 키즈와 홈 컬렉션을 강화해 가족 고객의 다양한 쇼핑 수요를 한 매장에서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16일 롯데아울렛에 따르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은 이날 지하 2층에 약 1000㎡(300평) 규모의 폴로 랄프로렌 아울렛 매장을 개점했다.
이번 매장은 수도권 폴로 랄프로렌 아울렛 가운데 최대 규모다. 국내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울렛 매장으로, 의류부터 아동복과 리빙 제품까지 주요 상품군을 갖췄다.
롯데아울렛이 키즈와 홈 상품군을 강화한 배경에는 기흥점의 가족 중심 소비 수요가 자리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기흥점의 키즈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롯데아울렛은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신규 매장의 '칠드런'과 '홈' 공간을 다른 매장보다 10% 확대 편성했다.
아동복뿐 아니라 생활용품 구매 수요까지 함께 공략하기 위해 폴로 랄프로렌의 홈 컬렉션 물량도 늘렸다. 패션 상품은 브랜드의 상징인 '포니' 로고를 활용한 제품을 비롯해 가디건과 니트, 경량 패딩, 겨울 아우터 등 가을·겨울(F/W) 시즌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신규 매장 개점에 맞춘 고객 참여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아울렛은 16일부터 18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폴로 랄프로렌 텀블러와 비치타월, 컬러링북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어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주말 가족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전문 캘리그라퍼와 함께하는 손글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롯데아울렛은 이번 매장을 통해 키즈 상품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기흥점의 상권 특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패션과 생활용품을 아우르는 가족 중심 쇼핑 공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롯데아울렛 외에도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지난해 잠실점에 선보인 뒤, 롯데타운 잠실의 주변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가족 단위 고객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등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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