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 브랜드 출범 8년 만에 새 BI 공개…‘DCENT’로 디지털 자산 경험 확장

정진성 기자

goodnews@megaeconomy.co.kr | 2026-09-08 18:23:08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디지털 자산 지갑 전문기업 아이오트러스트(대표 백상수)가 디센트 브랜드 출범 8년 만에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이며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

 

▲ 사진제공 : DCENT

 

아이오트러스트는 9월 8일 디센트의 영문 브랜드명을 기존 ‘D’CENT’에서 아포스트로피를 제거한 ‘DCENT’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글 브랜드명 ‘디센트’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이번 변경과 함께 새로운 워드마크와 브랜드 컬러인 ‘DCENT 라임’도 공개했다.

 

새롭게 제시한 슬로건은 ‘Own your future. At ease.’다.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은 사용자에게 두면서 보관과 관리 과정에서의 부담은 덜겠다는 브랜드 방향을 담았다.

 

이번 리브랜딩은 명칭과 디자인 변경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디센트는 하드웨어 지갑의 역할이 단순한 자산 보관 기기에서 거래 승인과 스테이킹, 다양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접점으로 확대된 흐름을 반영해 브랜드의 역할 역시 보관·백업·관리·활용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를 상징하는 문구로는 ‘Beyond Storage(보관, 그 이상)’를 제시했다. 안전하게 자산을 보관하는 기능을 넘어 백업과 복구, 관리, 실제 활용까지 디지털 자산을 다루는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리브랜딩과 함께 프리미엄 하드웨어 지갑 ‘디센트 X’도 공개했다. 디센트 X는 사용자가 무엇에 서명하는지 2.4인치 AMOLED 화면을 통해 확인하고 지문으로 승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콜드월렛이다. 터치스크린과 지문인증 기능이 적용됐다.

 

▲ 사진제공 : DCENT

 

디센트 X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제품 구성도 확대됐다. 디센트는 지문인증형 하드웨어 지갑과 카드형 하드웨어 지갑인 ‘디센트 S’를 포함해 사용자의 자산 보관 방식과 이용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제품군을 운영하게 됐다.

 

백업과 복구 방식에도 리커버리 카드가 적용됐다. 디센트 S와 디센트 X에는 별도의 리커버리 카드를 통해 복구 정보를 관리하는 방식을 적용해 기존에 복구 문구를 직접 작성해 보관해야 했던 과정을 줄였다.

 

사업 범위도 개인 사용자를 위한 하드웨어 지갑에서 기업과 기관을 위한 디지털 자산 관리 환경으로 이어진다.

 

‘DCENT Enterprise’는 기업과 기관이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용 솔루션이다. 다중 승인과 같은 내부 통제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조직 내 여러 담당자가 디지털 자산 관리에 참여하는 경우에도 내부 기준에 따라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인용 하드웨어 지갑과 기업·기관용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까지 서로 다른 사용 환경을 하나의 DCENT 브랜드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리브랜딩의 사업 확장 방향이다.

 

아이오트러스트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은 디센트가 자산 보관 기기를 넘어 백업과 복구, 관리, 활용까지 연결하는 디지털 자산 경험 브랜드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라며 “디센트 X와 디센트 S를 중심으로 개인 사용자의 선택지를 넓히는 동시에, DCENT Enterprise를 통해 기업과 기관의 자산 관리 환경까지 지원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센트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ereum), XRP Ledger(XRP·XRPL), 솔라나(Solana), 스텔라(XLM) 등을 포함해 100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1만 개 이상의 토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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