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카카오뱅크 앱 통해 국내주식 거래 서비스 제공
예수금 별도 관리 필요 없이 카뱅 계좌에서 손쉽게 가져올 수 있어
연말까지 서비스 제휴 기념 이벤트도 진행
황동현
robert30@naver.com | 2022-12-12 18:11:07
한국투자증권이 오늘부터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국내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식 매수에 필요한 예수금을 별도 관리할 필요 없이 카뱅 계좌에서 손쉽게 가져올 수 있게 하는 등 거래 편의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연말까지 서비스 제휴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국내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뱅크 고객은 입출금통장과 연결된 ‘뱅키스(BanKIS)’ 계좌만 있으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주식 거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뱅키스 계좌가 없다면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개설 가능하다.
서비스 페이지는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간결한 인터페이스를 채용했다. 더불어, 주식 매수에 필요한 금액을 카카오뱅크 연결 계좌에서 바로 가져와 별도의 예수금 관리가 필요없고 시세조회와 투자정보 확인 등 매매 관련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국내주식 거래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에게 투자 지원금 2000원을 제공하고, 카카오뱅크를 통한 뱅키스 계좌 신규 개설 고객에게는 코스피200 국내주식 중 1주를 무작위 지급한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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