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로 북미 프리미엄 시장 공략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2-10-02 18:08:08
LG전자가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화면 대각선 약 245㎝)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모델명 97G2)으로 북미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엑스포 2022'에 참가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대인 97형 올레드 TV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판매에도 돌입했다.
이외에도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펴는 벤더블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와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 등 이달 내 미국 출시를 앞둔 제품과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e)' 등을 집중 소개했다.
LG전자는 할로윈데이(10월), 추수감사절 및 블랙프라이데이(11월), 크리스마스(12월)로 이어지는 쇼핑 시즌을 맞아 북미 시장에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하반기 프리미엄 TV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에 따르면, 97형 올레드 TV는 4K(3840×2160) 해상도에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올레드 화면과 올래드 화질·음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5세대 AI '알파9 프로세서'를 조합한 제품이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는 "고객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혁신 제품을 앞세우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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