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비법 배우자"…중국 외식업 CEO들, BBQ 치킨대학 방문

중국 외식업 대표단 40여 명, BBQ 치킨대학 방문해 교육·운영 시스템 견학
57개국 800여 개 해외 매장 운영…표준화 교육 기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선전·창사 잇단 출점…'BBQ 빌리지' 앞세워 중국 내륙 시장 확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7-24 18:02:4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중국 외식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과 글로벌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한·중 외식산업 교류 확대에 나섰다.

 

BBQ는 지난 20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중국 외식업 대표단 CEO와 업계 관계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 현황과 프랜차이즈 교육·운영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BBQ]

 

이번 방문은 중국 외식업 기업가 비즈니스 스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표단은 중국에서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최고경영자(CEO)와 외식산업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날 양측은 한국과 중국 외식시장 현황과 프랜차이즈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외식산업의 교류 확대와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치킨대학의 이론교육장과 조리실습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BBQ의 교육 및 품질관리 체계와 글로벌 운영 시스템을 살펴봤다.

 

치킨대학은 윤홍근 회장이 구축한 BBQ 글로벌 경영의 핵심 인프라로, 국내외 모든 매장에서 동일한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이다. 예비 가맹점주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장 운영, 조리, 고객 서비스, 경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BBQ는 치킨대학을 중심으로 한 표준화 교육 시스템과 연구개발(R&D), 품질관리 체계를 해외 시장에 적용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현재 57개국에서 800여 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가운데 최대 수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교류는 BBQ가 중국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는 시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중국은 BBQ가 지난 2003년 처음 해외 사업을 시작한 전략 시장으로, 최근에는 남부를 넘어 중부 내륙 핵심 소비도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BBQ는 올해 1월 광둥성 선전시 바오안구 프리미엄 쇼핑몰 '화이더 완샹후이'에 'BBQ 빌리지 선전 화이더 완샹후이점'을 개점한 데 이어, 3월에는 후난성 창사시 웨루구 복합쇼핑몰 '완샹청'에 'BBQ 빌리지 웨루완샹청점'을 열며 중국 중부 내륙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두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을 비롯해 부대찌개, 삼계탕,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BBQ는 K-치킨과 한식을 결합한 'BBQ 빌리지' 모델을 앞세워 지역별 소비 성향과 상권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홍근 BBQ 회장은 "이번 방문은 한국과 중국 외식업계가 시장 경험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중국 외식업계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현지 시장에서 BBQ의 사업 기반과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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