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사 캐릭터를 앞세워 유통·스포츠 업계 등 다양한 사업자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무너가 등장하는 한정판 협업 기획팩을 출시한다. 무너는 해양 생물 문어에서 착안해 만든 오리지널 캐릭터다. 홀맨과 함께 자사를 대표한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 G유플러스 임직원이 하이트진로와 콜라보레이션한 기획팩과 무너 굿즈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이번 기획팩은 필라이트 후레쉬 6캔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표면에 무너와 필라이트의 코끼리 캐릭터인 ‘필리’가 함께 디자인됐다. 기획팩 안쪽에는 협업을 기념해 양사가 제공하는 경품의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스크래치 카드가 부착돼 있다.

구매 고객은 스크래치 카드를 긁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LG스탠바이미(10개) ▲캠핑용 캐릭터 LED랜턴(200개) ▲캠핑용 캐릭터 접이식 테이블(200개) ▲캐릭터 맥주잔(1000개) 등의 선물이 제공된다.

기획팩은 오는 17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체인 슈퍼, 개인 마트 등 약 4700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경품 증정 이벤트는 모든 경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하이트진로와 캐릭터 협업을 맞아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팝업 스토어 행사를 연다. 이 공간은 글램핑 콘셉트로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LG트윈스와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도 진행한다. 최근 관중 입장이 100% 허용됨에 따라 야구장을 방문한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함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LG트윈스 홈 경기를 방문한 관중은 LG유플러스의 캐릭터인 홀맨‧무너가 그려진 실물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기장에는 홀맨 캐릭터가 등장해 팬들과 포토타임을 갖고 경기 중간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LG트윈스 협업 무너 인형과 티셔츠 등 굿즈도 선물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 사업 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홀맨과 무너가 전달하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