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한화섬, 주니어보드 7기 출범..."조직문화 혁신"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3-03-21 17:58:02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주니어보드 7기' 발대식을 열어 선발된 사원·대리급 직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경영진과 MZ세대의 공식 소통 채널로, 각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난 2017년 1기를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본사와 공장 각 부서에서 추천을 받은 입사 2년차 이상, 5년차 이하의 사원·대리급 직원들로 구성되며, 매달 정기회의를 통해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또 평소 경영진과의 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일선 실무자들의 건의사항도 취합해 이를 경영진에 전달한다.
태광그룹은 계열사별로 주니어보드를 설치해 젊은 직원들의 신선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외에 미디어계열사인 티캐스트과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인프라·레저계열사 티시스 등이 주니어보드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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