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병상관리 시대"…분당서울대병원, 병상 배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스누워드가이드' 구축…입원 안내 시간 30분 이상 단축
AI·빅데이터 접목…환자 맞춤형 병상관리 체계 고도화 추진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6-08 17:55:10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데이터 기반 입원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병상 배정과 입원 안내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실시간 병상 분석과 자동화 기능을 통해 입원 안내 시간을 30분 이상 단축하는 등 환자 편의성과 병원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원무팀이 개발한 데이터 기반 입원 관리 시스템 ‘스누워드가이드(SNUH WARD GUIDE)’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스누워드가이드’는 입원 대기 환자 관리와 가용 병상 조회, 병상 운영 모니터링 등 병상 운영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실시간 병상 현황 분석과 환자별 입원 우선순위 자동 산정 기능을 통해 병상 배정 과정을 체계화했다.
대기일수와 수술 예정일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 분석해 입원 우선순위를 자동으로 산정하는 방식을 통해 병상 배정 업무 효율을 향상시켰으며 환자에게 입원 배정 결과를 안내하는 시점도 기존보다 30분 이상 앞당겼다.
가용 병상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시스템은 환자의 입원 예약 정보와 병상 현황을 실시간으로 대조해 병실 등급과 병동별 가용 병상을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환자 상태에 적합한 병상을 추천 순위 형태로 제시해 병상 배정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였다.
병상 부족 상황과 병상별 입·퇴원 현황, 전실·전동 현황, 가용 전환 여부 등 주요 운영 정보를 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해 병상 운영 관리 체계도 고도화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향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해 환자 맞춤형 병상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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