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리즘, '킹덤프렌즈 어드벤처 포항편' 성료
정진성
goodnews@megaeconomy.co.kr | 2023-11-22 10:00:00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여행 스타트업 나나리즘(대표 서미나, 윤택경)이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카카오톡 챗봇 미션투어로 즐길 수 있는 '킹덤프렌즈 어드벤처 포항편 뒤틀린 시공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나나리즘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개월이 조금 넘는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8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킹덤프렌즈 어드벤처 포항편은 한국관광공사의 공식 마스코트 킹덤프렌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포항의 다양한 관광지와 이야기를 풀어내는 야외 미션투어 프로그램이다.
챗봇을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포항을 특별한 방식으로 탐험할 수 있다. 또한 모든 미션을 완료한 관광객들에게는 포항 관광두레 사업체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이 제공됐다.
나나리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캐릭터 IP와 카카오톡 챗봇을 활용한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관광객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편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었고, 한국관광공사의 마스코트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 개연성을 통해 몰입도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담.
또한 이 같은 지역 자원과 캐릭터 세계관을 이용한 관광콘텐츠 개발 솔루션은 향후 다양한 지역의 스마트관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나나리즘 관계자는 "앞으로도 챗봇을 활용한 오프라인 미션투어 솔루션을 더욱 발전시켜 자신의 지역을 알리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관광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킹덤프렌즈 어드벤처 포항편은 카카오톡 친구목록에서 '킹덤프렌즈 어드벤처 포항편'을 검색해 채널 추가 후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며 "정식 운영 기간이 끝나더라도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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