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GS그룹 해커톤 개막…"임직원 300여명 참여"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3-05-11 17:43:42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GS그룹은 오는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제2회 해커톤 대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대회에서는 임직원 300여명이 'Break the wall'을 주제로 사업 관행이나 일하는 방식 등의 문제 해결에 도전한다.
이날 모인 19개 그룹 계열사 직원들은 5명씩 총 60개 팀을 꾸려 이틀간 본선대회를 치르고, 내달 1일 결선대회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을 비롯한 상위 10개 팀에게는 최신 노트북과 태블릿PC 등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경연 중 참가 팀은 각각 사업과 업무 현장에서 발견한 현상을 계열사 직원의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 문제를 정의한 뒤 디지털을 적용해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나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프로토타입(사업 모형)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단순히 아이디어 제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제 정의부터 해법 제시, 서비스 모형 구현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약 30시간에 걸쳐 밀도 있게 실행해야 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챗GPT와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 노코드(간편개발도구), SaaS(클라우드형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분석 도구를 활용하는 팀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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