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미래에셋증권, 부동산 개발사업 MOU 체결...투자법인에 공동출자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2-01-27 17:41:28
롯데건설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미래에셋증권과 부동산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부동산 개발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공동 출자를 통한 투자 법인 회사를 설립한다. 이 회사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부동산 개발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프로젝트의 사업계획 수립과 설계 검토, 시공 및 공사관리 등을 맡고, 미래에셋증권은 자금조달과 금융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석주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사업구도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향후 선진 국가 등 신규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부동산 개발사업을 발굴해 종합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의 다양한 부동산 개발사업 실적 및 검증된 자금조달 능력과 롯데건설의 글로벌 종합 건설회사로서의 역량을 융합해 혁신적인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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