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친환경 마케팅 협력
유흥 상권 폐현수막‧홍보물 재활용 굿즈 제작
김형규
hgkim@megaeconomy.co.kr | 2022-04-06 17:37:35
하이트진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친환경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테라의 ‘청정’ 콘셉트에 집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누깍과 주요 유흥 상권 및 대학가에서 버려지는 현수막, 에어 간판과 같은 홍보물을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해 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학가 및 상권에서 사용되는 현수막은 업소명‧메뉴‧기간 등이 기재돼 재활용되지 못하고 결국 소각됐었다.
전국 하이트진로 영업지점에서는 담당 상권 내 현수막을 수거하고 누깍은 수거한 현수막으로 굿즈를 제작해 오는 5월 출시한다. 대학가 현수막 수거는 취지에 공감한 중앙대학교 환경동아리 ‘지구인’도 동참하기로 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는 “테라의 본질이자 핵심가치인 ‘청정’ 콘셉트를 통해 대중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 공감을 얻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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