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서울시 고독사 위험가구에 쌀 3000kg 전달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3-03-09 17:36:43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8일 독거노인 등 고독사 위험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쌀 3000kg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독거가구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을 돕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자생의료재단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악구와 동대문구에 거주 중인 고독사 위험가구에 각 세대당 쌀 10kg 1포대씩 총 300포대를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1년부터는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서울시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매년 방한복 500벌을 기부해왔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이 사회적으로 고립된 분들의 생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새로운 복지사각지대인 고독사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독거가구를 돌보는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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