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헬스케어 생산기지 완성…코스맥스펫, 증평 신공장 출격

GMP 수준 제조환경…품질 경쟁력 한층 강화
독점 소재·신규 제형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7-22 17:35:46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코스맥스그룹의 반려동물 헬스·뷰티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펫이 충북 증평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생산능력과 제형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빠르게 성장하는 펫 헬스케어 시장에 대응해 맞춤형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고객사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코스맥스펫 증평 신공장 전경. [사진=코스맥스펫]

 

코스맥스펫은 충북 괴산 공장을 증평2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고 신규 생산시설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신공장 건립을 위해 약 400억원을 투자했으며, 지난해 증평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생산기지 구축을 추진해왔다.

 

새 공장은 반려동물 영양보조제와 기능성 간식 생산에 특화된 시설로 조성됐다. 생산 공간은 기존 괴산 공장보다 4배 이상 확대돼 늘어나는 제품 개발과 생산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코스맥스펫은 이번 이전을 계기로 제품 기획부터 원료 선정, 제형 개발, 생산, 품질관리까지 아우르는 ODM·OEM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존 주력 제품 생산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신규 설비를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분말 생산라인에는 인체 의약품 수준의 GMP 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 제조 환경을 구축했다. 기존 캡슐과 정제, 펠릿, 액상고형 제형에 더해 양갱 타입, 스퀴즈젤, 액상 드롭 등 다양한 신규 제형 생산 설비도 갖췄다. 

 

반려동물의 연령과 기호, 급여 편의성, 기능성 목적에 맞춘 맞춤형 제품 개발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펫 헬스케어 시장은 관절과 장 건강 중심에서 면역, 체중 관리, 항산화, 스트레스 완화, 노화 관리 등으로 기능성이 세분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분뿐 아니라 급여 편의성과 제형 다양성이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품질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코스맥스펫은 ISO 9001과 ISO 22716 등 국제 품질관리 인증을 기반으로 영양보조제품과 펫뷰티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소재 경쟁력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회사는 현재 30여 종의 독점 펫 임상 소재를 확보해 기능성 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으며, 피부와 피모 관리용 특허 소재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건강기능 제품과 펫뷰티를 아우르는 통합 헬스&뷰티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펫 관계자는 "증평 신공장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 개발과 생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거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제형 기술과 독자 소재를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의 맞춤형 제품 개발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글로벌 펫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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