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중국 정부서 치과용 임플란트 49만 세트 낙찰..."참여업체 중 최다 수량"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3-01-11 17:35:58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정부가 진행한 치과용 임플란트 대상 입찰에서 임플란트 49만 1090세트를 낙찰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의 물량기반조달(VBP) 정책 시행 1차년도 입찰에서 가장 많은 수량을 낙찰받았다.
바탕으로 의약품을 대량 구매해 환자들에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익을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판매 수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인 입찰로 계획했던 낙찰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 "VBP 시행으로 임플란트 시술 비용 전반이 하락하면서 중국 내 임플란트 수요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큰 만큼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중국 내 매출이 전년보다 26%가량 늘어난 28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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