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DB손해보험, 실속형 펫보험 '올라 펫보험' 선봬
의료비·배상책임·사망위로금까지 종합 보장
고령 반려동물 보장 확대…펫케어 경쟁력 강화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6-10 17:34:53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마트가 DB손해보험과 손잡고 반려동물 생애주기를 고려한 실속형 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펫케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반려동물 고령화 추세에 맞춰 가입 연령을 확대하고 주요 질환 보장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DB손해보험과 함께 반려동물 전용 보험 상품인 '올라 펫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이마트와 스타필드 내 몰리스 전문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일상 진료부터 장기 치료, 배상책임까지 반려동물 생애 전반에 필요한 핵심 보장을 담았다.
가장 큰 특징은 의료비 보장 범위 확대다.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입원·통원·수술 치료비를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하며, 사고당 최대 700만원, 연간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반복 치료가 필요한 만성 질환이나 장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장 대상도 확대했다. 피부질환과 구강질환 등 반려동물에게 자주 발생하는 일상 질환은 물론 슬개골 탈구와 고관절 질환 등 치료비 부담이 큰 질환까지 보장 범위에 포함했다.
반려동물 고령화에 대응한 상품 구조도 눈길을 끈다. 가입 가능 연령을 12세까지 확대했으며 갱신을 통해 최대 2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고령 반려동물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슬개골 및 고관절 질환도 가입 후 90일이 지나면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배상책임 보장과 사망위로금 지급 기능을 추가해 의료비 보장을 넘어 반려동물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종합형 상품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마트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고령 반려동물 비중 확대에 맞춰 보험을 비롯한 펫케어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보호자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보장을 중심으로 상품을 설계해 의료비 부담 완화와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