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도 세금도 역대급…삼성바이오로직스, 납세자의 날 대통령 표창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6-03-03 17:32:00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년 만에 납부 세액을 1000억원 이상 늘리며 ‘국세 삼천억원 탑’을 수상했다. 글로벌 CDMO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실적 성장세가 대규모 법인세 납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6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고액 납세의 탑(국세 삼천억원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은 연간 납부 세액이 1000억원을 처음 초과하거나, 과거 최고 납부액 대비 1000억원 이상 증가한 기업에 대통령 명의로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2024년 사업연도 납세 실적을 기준으로 결정됐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납세자의 날 대통령 표창.
회사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에 힘입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4조5473억원, 영업이익 1조320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사업연도 법인세로 총 3496억원을 납부하며 고액 납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4년 ‘제58회 납세자의 날’에서 ‘국세 이천억원 탑’을 수상한 데 이어, 불과 2년 만에 납부 세액 규모를 1000억원 이상 확대했다. 이는 실적 고성장에 따른 세수 기여 확대를 보여주는 사례로, 국가 재정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를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승호 경영지원센터장(부사장)은 “성실 납세는 기업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라며 “철저한 준법 경영과 성실 납세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방세 납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5년에는 ‘인천시 관할 세금 납부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 재정 확충과 동반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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