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삼정KPMG와 맞손…중소·중견기업 M&A·승계 자문 강화

기업승계·지분 이전 수요 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수금융부터 세무·회계·자산관리까지 통합 지원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5-19 17:30:28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신한은행이 중소·중견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승계 및 인수합병(M&A) 자문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고령화와 후계자 부재 등으로 기업승계 방식이 다양화되는 흐름에 대응해 금융·세무·회계 자문을 연계한 종합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신한은행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신한PWM여의도센터에서 삼정KPMG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M&A자문서비스 협력을 위한 신한 프리미어-삼정KPMG 업무 협약식에서 황경업 신한 프리미어 사업부 본부장(오른쪽)과 박영걸 삼정KPMG 전무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번 협약은 최근 중소기업 승계 방식이 전통적인 가업승계를 넘어 M&A와 지분투자 형태로 확대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거래 중인 오너와 영위법인을 대상으로 기업승계 및 M&A 관련 수요를 발굴하고, 필요 시 IB 지원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연계한다.

삼정KPMG는 M&A 과정에서 필요한 기업가치 평가와 회계·세무 자문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신한 프리미어(Premier) 사업부 내 PIB(Private Investment Banking)팀을 중심으로 회계법인과 투자기관 등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해 기업 고객 대상 자문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는 기업 매각과 사업 재편, 지분 이전 이후 발생하는 자산관리 및 재투자 수요까지 연계해 승계 전후 과정 전반에 걸친 금융·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소·중견기업 고객의 성장과 승계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 자문과 금융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신한 프리미어의 자산관리 역량과 외부 전문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차별화된 기업승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달 삼성중공업·무역보험공사와 조선업 상생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서울대와 대학 운영 지원 및 금융서비스 확대에도 나서는 등 협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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