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을지연습 연계 주민대피 시범훈련…100여명 참여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서 공습 상황 가정
대피유도요원 층별 배치…비상시 행동요령 교육도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8-20 17:30:31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기장군이 을지연습과 연계한 주민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해 주민들이 지정 대피소로 이동하고 비상시 행동요령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장군은 20일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6 을지연습 연계 주민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우성빈 기장군수를 비롯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과 시설 이용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시설 내 주민들이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했다.
대피 이후에는 비상시 행동요령에 관한 영상교육을 실시했다. 오후 2시 20분 공습경보가 해제된 뒤 주민들이 시설로 복귀하면서 훈련을 마쳤다.
기장군은 각 층에 대피유도요원을 사전 배치해 주민 이동을 지원했다. 우 군수도 현장을 찾아 훈련 진행 상황과 대피체계를 점검했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비상 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질서 있는 대피가 중요하다”며 “반복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비상대비 역량을 높이고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로 58번째를 맞은 을지연습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4000여개 기관에서 58만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20일에는 전국 단위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해 주민 대피와 긴급차량 길 터주기, 차량통제 등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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