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2026 유럽 컵, MALIGNANT 우승…첫 월드 파이널 진출
독일 함부르크서 첫 본선 개최…전년도 우승자부터 베테랑까지 연파
OBABO·P4FFIX 유럽 대표 합류…11월 서울서 세계 챔피언 경쟁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09-28 17:29:59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6(SWC2026) 유럽 컵에서 MALIGNANT가 우승하며 생애 첫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확보했다.
컴투스는 지난 26일 오후 9시(한국 시각) 독일 함부르크의 게이밍·e스포츠 복합 공간 엑스페리온에서 열린 SWC2026 유럽 컵에서 MALIGNANT가 정상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SWC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2017년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올해 첫 본선 지역 대회인 유럽 컵에는 예선을 통과한 8명이 출전해 5전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쟁했다.
올해는 세트가 진행될수록 사전 사용 금지 대상인 프리 밴 몬스터가 최대 8마리까지 누적되는 스택 밴 규칙이 도입됐다. 컴투스는 이에 따라 다양한 몬스터를 활용하는 능력과 상대 전략에 대한 대응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MALIGNANT는 8강에서 지난해 유럽 컵 우승자이자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인 RAXXAZ를 3대 2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PINKROID를 3대 1로 제압했으며, 결승에서도 베테랑 OBABO를 3대 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수차례 정상에 도전한 끝에 유럽 챔피언에 오른 MALIGNANT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월드 파이널 무대에 나서게 됐다.
준우승은 OBABO가 차지했다. 3위 결정전에서는 P4FFIX가 PINKROID를 3대 2로 꺾으며 유럽에 배정된 마지막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확보했다.
우승자 MALIGNANT에게는 상금 1만 달러, 준우승자 OBABO에게는 5000달러가 지급됐다. 3위 P4FFIX와 4위 PINKROID는 각각 2500달러를 받았다. MALIGNANT와 OBABO, P4FFIX는 유럽 대표로 월드 파이널에 출전한다.
SWC2026은 오는 10월 1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아메리카 컵과 10월 1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퍼시픽 컵으로 이어진다. 본선과 오픈 퀄리파이어를 통과한 12명은 11월 14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서 10번째 세계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겨룬다.
한편, 서머너즈 워는 다양한 속성과 능력을 갖춘 몬스터를 수집·육성하고, 조합에 따른 전략 전투를 즐기는 모바일 RPG다. 2014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컴투스 집계 기준 지난해 7월 누적 다운로드 2억건과 누적 매출 3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