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베트남 MF 계약 체결…동남아 시장 공략 속도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5-08 17:29:3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bhc가 베트남 시장에 상륙하며 동남아 영토 확장에 나선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베트남 현지 식품 유통 기반 F&B 기업 하오 오픈 푸드(HAO OPEN FOODS CO., 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에 나섰다.

 

▲ bhc가 지난 29일, 베트남 현지에서 F&B 사업을 전개하는 하오 오픈 푸드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식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bhc는 지난달 29일 서울 창고43 서여의도점에서 하오 오픈 푸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와 남화연 해외사업본부장, 탄 킴 영(Dr. Tan Kim Yong) 하오 오픈 푸드 회장, 주프리 수엡(Jupri Suep)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오 오픈 푸드는 bhc의 기존 싱가포르 파트너사인 하오 오픈 푸드(HAO OPEN FOODS PTE LTD.)의 베트남 자회사다.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F&B 및 리테일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슈퍼마켓 체인과 bhc 치킨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특히 상온·냉장·냉동 식품 유통을 통합 관리하는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 내 안정적인 사업 운영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베트남은 bhc의 10번째 해외 진출 국가다. 회사 측은 한국 문화와 K-콘텐츠에 대한 현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만큼 K-치킨 브랜드 수요 확대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hc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 베트남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향후 10년 내 총 5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이번 베트남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파트너사의 유통 및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장 확대와 브랜드 안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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