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캐나다 겹호재 개발사와 블록체인 게임 계약...위믹스 거래소 상장
이준 기자
industry@megaeconomy.co.kr | 2023-11-09 17:27:35
[메가경제=이준 기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캐나다 개발사 투티지 엔터테인먼트(2TG Entertainment)와 블록체인 게임 2종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위믹스(WEMIX)는 10일(한국 시각) 캐나다 가상자산 거래소 ‘비코노미(Biconomy)’에 상장한다.
투티지 엔터테인먼트는 '투 더 그레이브: 더 배틀 포 파에노라(To The Grave: The Battle For Faenora)'와 '투 더 그레이브: 더 와일드랜즈 오브 파에노라(To The Grave: The Wildlands of Faenora)'를 내년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출시할 계획이다.
‘투 더 그레이브’ 시리즈 2종에서는 NFT를 발행해 다른 게임에서 활용하는 ‘인터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투 더 그레이브: 더 배틀 포 파에노라'는 중세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실시간 전략 RPG다. 30가지 이상의 직업과 기술, 장비를 전략적으로 조합해 군대를 구축하고 전쟁을 즐길 수 있다.
'투 더 그레이브: 더 와일드랜즈 오브 파에노라'는 픽셀 아트 그래픽이 특징인 로그라이트(Rougelite) RPG다. 이용자는 전투에 참여해 야수를 사냥하면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투티지 엔터테인먼트 CEO 네이선 몽고메리는 “이용자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다양한 게임에서 사용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며 “혁신 기술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위메이드와 함께 블록체인 게임이 가진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전 세계 다양한 개발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채로운 장르 블록체인 게임 100개 종 이상을 위믹스 플레이 라인업으로 확보했다.
위믹스는 캐나다 가상자산 거래소 ‘비코노미’에 상장한다. 비코노미는 2019년 설립된 가상자산 거래소로, 캐나다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았다.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 스테이킹, 벤처 캐피털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코노미는 미국 재무부가 발급한 금융 및 국제 가상자산 표준 라이선스 MSB를 획득하는 등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갖췄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일본, 영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위믹스 팀은 글로벌 주요 거래소 상장을 통해 위믹스 생태계 저변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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