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샘물, 무사고 2000일 넘어…산업재해 예방·안전문화 확산 나선다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20 17:27:4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샘물이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풀무원샘물은 지난 19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공장에서 사단법인 대한산업보건협회, 사단법인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지난 19일 포천시 풀무원샘물 이동공장에서 열린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풀무원샘물 백동옥 대표(사진 왼쪽)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전기석 지회장(사진 오른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풀무원샘물]

 

협약식에는 백동옥 풀무원샘물 대표와 이석종 대한산업보건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 국장, 전기석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지역 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풀무원샘물 이동공장의 무사고 2000일 달성을 기념하고, 사업장 내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히 사고 발생을 억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근로자 건강 보호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안전보건 문화 확산과 관련 활동 지원,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근로자 건강 보호·증진을 위한 협력, 산업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 지원 등을 추진한다.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과 산업보건서비스 지원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풀무원샘물은 그동안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도 힘써왔다. 2015년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2018년에는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 관리와 산업안전보건을 경영체계에 반영해 사업장 관리 역량을 강화해온 것이다.

 

올해 3월에는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다. 이어 5월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지역 발표대회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전문기관과의 협력으로 보완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산업보건 전문성을 활용해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확대하고 산업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백동옥 풀무원샘물 대표는 "이번 3자 협약을 계기로 이동공장의 무사고가 지속되는 것은 물론 근로자의 노동환경까지 더욱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대표 기업으로서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에 부합하는 활동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업 40주년을 맞은 풀무원샘물은 먹는샘물 사업을 기반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푸드 페어링 전문 탄산수 '브리지톡'과 프리미엄 곡물차 '하루귀리' 등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넓히는 한편 스포츠 마케팅과 지역사회 협력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14년부터 울산 HD FC, 2016년부터 키움 히어로즈를 후원해왔으며 올해 1월부터는 포항 스틸러스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포천 이동공장을 중심으로 지역 행사에 제품을 지원하고, 급수 문제 등 주민 불편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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